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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경기

[건대맛집] 송화산시도삭면 메뉴, 후기

by 우하!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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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산시도삭면 웨이팅 시간

건대 근처로 갈 일이 생겨서 친구와 함께 점심 식사를 했어요. 시간은 12시쯤이었고 사람이 많으면 얼마나 많을까 해서 갔더니 저희 앞에 15팀이 웨이팅을 하고 있더라고요. 다행히 5팀은 기다리다 지쳐 이미 떠나서 30분 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제가 간 곳은 1호점이에요.

지루했던 웨이팅을 끝내고 2인석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자리에 앉으니 기본 마실 차와 땅콩, 야채볶음을 내줬는데 배가 고파서인지 땅콩을 다 먹어버렸어요. 또 자리에서 주문을 하는데 그림 왼쪽에 보이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할 수 있더라고요.

 

송화산시도삭면 메뉴추천

태블릿으로 앉은자리에서 주문이 가능한 점이 꽤 편했어요. 아래는 카테고리별 메뉴표예요. 도삭면, 딤섬, 덮밥, 요리, 주류로 나눠져 있고 그중에 요리류가 엄청 많아서 놀랐었어요. 사실 메인요리에는 도삭면이 주로 되어있는 걸 보면 도삭면에는 자신이 있으니 다른 요리류가 많다는 뜻이겠죠?

  • 도삭면

  • 딤섬

  • 덮밥

  • 요리

마지막 주류는 제가 안 먹기 때문에 사진을 깜빡했네요. 술류도 있고 제로콜라처럼 음료도 포함하고 있어요.


음식 후기와 추천하는 메뉴

왼쪽은 제가 먹은 고수가 없는 버전, 오른쪽은 친구가 주문한 고수가 들어간 버전이었어요. 첫 향은 마라탕의 그런 얼얼함이나 알싸함이 느껴졌고 두꺼운 면이 주는 씹는 맛은 정말 만족스러울 정도였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매운 것까진 아니더라도 얼얼하게 입에 남는 맛은 면을 계속 먹게 하더라고요. 저와 친구는 곱빼기를 주문했고 그래서 면에서 양은 정말 충분하게 즐겼어요.


그리고 딤섬류에서 주문한 소룡포예요. 얇은 만두인데 속에는 기름이 가득 찬 만두소이라고 해야 할까요? 야외에서 만두를 찌고 바로 가져와서 그런지 엄청 뜨거웠어요. 하지만 포일을 조금 벗겨내고 입으로 바람을 좀 불면 금방 식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간장에 찍어먹는 것도 좋았지만 저는 그냥 그대로 먹는 것이 속에 있는 육수를 즐기기 좋다고 생각해요.


요리류에 있는 꿔바로우예요. 저는 이 음식이 제대로라는 것을 느낀 게 딱 먹자마자 기침이 바로 나오더라고요. 소스에 식초가 들어가 있는지 먹고 입으로 숨을 들이쉬면 바로 탁 막히면서 기침이 나오는데 당연히 맛도 좋아서 아껴먹으려고 잘라서 먹었네요.

 

이제 당연히 도삭면을 추천하고요. 저는 여기서 곱빼기를 먹는 것을 정말 강추합니다! 두꺼운 면발을 씹는 느낌은 정말 독특하고 중독성이 강하거든요. 또 소룡포도 같이 먹으시길 바라요.


1호점이나 2호점 둘 다 식사 시간만 되면 웨이팅이 엄청 길게 늘어져있는 송화산시도삭면! 하나 팁이 있다면 1호점이 2호 점보다 좀 더 깊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2호점에 줄이 너무 길다 싶으면 1호점으로 가보세요. 줄이 조금 더 짧을 수도 있어요. 양꼬치거리에 정말 유명한 송화산시도삭면에서 한끼 식사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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