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미군기지앞에 있는 식당을 다녀왔어요.
좀 늦은 밤이였어서 너무 무겁게 먹고싶지는 않아서 뭘 먹을까 둘러보던차에 케밥집을 발견했어요.
검색해보니 1,2호점이 있었는데 2호점까지있다는걸 보니 인기가 많겠다 싶어서 1호점으로 방문했어요.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고 무엇보다 녹색 간판이 눈에 엄청 띄더라구요.
또 횡단보도 바로 앞이라 길 건너면 바로 나와서 찾아가기도 편해요.
사진 왼쪽에 살짝 튀어나온 공간에서 포장도 가능한것같으니 참고하세요!

계산대이자 조리공간이에요.
아무래도 매장의 절반은 식탁이고 절반은 계산, 요리를 하다보니 좀 좁아보이네요.
하스케밥은 다른 케밥과 다르게 꼬지에 고기를 돌리면서 굽는 그런 장비를 사용하지않고 후라이펜으로 구워서 서빙을 해요.
정통적인 케밥을 기대하셨다면 조금 실망하셨을수도 있지만 저는 단순히 배만 채우기위해 찾아간거였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이렇게 벽면에는 왔다간 사람들의 사진이 빼곡하게 붙어있어요.
천장에도 붙어있고 정말 빈틈없이 자리를 차지하고있는데 사진 빛바랜거 보이시나요?
그만큼 오래되었단 얘기겠죠!

미군부대앞이라 매뉴와 설명이 다 영어로 되어있지만 크게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주인분도 한국분이시고 메뉴 이름도 생각보다 쉽죠?
저는 Doner kebap을 주문했어요.(그런데 되너랑 뒤륌이랑 바뀐것같은;;)
양고기가 들어간다고 해서 끌리더라구요.
메뉴 1번 : 이스탄불 케밥!(되너 방식으로 샌드위치처럼 나와요)
메뉴 2번 : 야끼만두(너무 배부를까봐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메뉴 3번 : 제가 먹은 되너 케밥(그런데 뒤륌같은)
메뉴 4번 : 치킨 케밥(되너방식에 양대신 닭이 들어간거겠죠?)
메뉴 5번 : 사이드로 프렌치 프라이가 있고 S/M/L 사이즈에 2/4/6$에요.
그리고 챔피언스 볼과 점보가 있는데 아쉽게도 직접보지는 못했네요.

저는 간단하게 되너 주문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고기의 향이 그리 쎄진 않았고
그럭저럭 한끼식사로 먹을만 했어요.
시간이 붕뜨거나 조금밖에 시간이 없을때 찾아가면 좋을것같은 그런 음식점!
하스케밥으로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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